수송동 주민센터(동장 김홍식)는 지난 15일, 주민센터 1층 소회의실에서 수송동 관내 기관장 10여 명과 시의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관장모임 수송회를 개최했다.

매월 둘째 주 목요일에 개최되는 수송회는 수송동 관내에 소재한 교육계, 의료계, 법조계, 금융계, 시․도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기관장으로 구성됐다.

이 모임을 통해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각종 시정 현안에 대한 이해를 돕고 동 주민센터의 추진사업에 대한 업무 공유를 통해 기관의 참여와 관심도를 높이는 소통의 장으로 최근 들어 더욱 활성화되고 있다.

이달 회의에서 김홍식 수송동장은 새정부 들어 제시된 140대 국정과제에 부합하는 군산시의 신규 사업 발굴에 대해 기관의 각별한 관심과 새만금마라톤대회 등 시 주요 행사에 대한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특히, 수송·미장지구에 있는 초등학교 학급 수 증설 현안과 관련해 학교, 교육청, 행정기관 등 기관 간 이해관계와 갈등으로 인해 우려되는 아이들의 학습권 침해를 극복하기 위한 논의와 학교폭력의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더불어 수송동주민자치센터의 차별화된 운영방안과 특화프로그램에 대한 건의 및 수송동 관내 방범 사각지대에 대한 관리 필요성도 논의됐다.

김홍식 동장은 “수송회의 문턱을 낮춰 더욱 다양한 분야의 기관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활성화하여 수송동 발전을 견인할 소통 창구로 활성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