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26일에는 ‘제3회 세계 결핵 예방의 날’을 맞아 청소년수련원 광장에서 결핵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STOP TB in My Lifetime, 결핵 예방은 생활이다”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결핵에 대한 올바른 인식형성, 기침예절 등 일상생활 속 결핵 예방수칙을 알려주고 리플렛, 마스크, 손수건, 물휴지 등 홍보물을 제공했으며 결핵 무료검진 및 무료치료에 대한 안내와 개별상담도 실시했다.

결핵이란 결핵균에 의해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으로 결핵환자의 기침, 재채기 등을 통해 공기로 전염되며, 우리나라 법정 감염병 중 사망자가 가장 많은 무서운 질병으로 우리나라가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과 사망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결핵은 충분한 수면과 규칙적인 생활, 마스크 착용, 기침예절 준수, 손 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잘 지켜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결핵은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 받으면 100% 완치가 가능하다.

평소 2주 이상 지속되는 기침, 가래, 흉통, 피로와 미열, 체중감소 등의 증상이 있으면 반드시 의료기관과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아야 하며 결핵환자와 접촉한 경우에는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결핵 검사를 받아야 한다.

군산시보건소는 결핵 예방주간동안 민간 의료기관 178개소에 민간공공협력결핵관리사업 협조와 결핵환자 신고 및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하는 공문을 발송했고 취약계층 결핵검진을 강화하기 위해 외국인근로자 및 다문화가족 무료검진을 실시하기로 하고 다문화지원센터와 직원 10명 이상인 공장 443개소에 안내문을 발송했다.

또한, 경로당 156개소에 대하여 한방진료 일정에 맞추어 결핵검진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하는 등 결핵 조기퇴치를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산시보건소 결핵관리실(460-324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