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환경위생과는 1일부터 7개월간 식중독 사전 예방을 위해 식중독 지수 및 위생관리 정보를 알림문자를 통하여 핸드폰으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식중독 지수는 기온과 습도의 변화에 따른 식중독 발생 가능성을 백분율로 수치화한 것으로 식약처와 기상청 홈페이지에서 각 지역별로 기온과 습도에 따라 제공된 지수이며, 제공대상은 위생업소에 근무하는 영양사 등 희망자 약 700여 명에게 주 1회 이상 제공할 계획이다.

 식중독 지수는 4단계(관심, 주의, 경고, 위험)로 구분 제공되며, 식중독 예방을 위한 참고 지표 등 여러 가지 용도로 활용할 수 있도록 분류됐다.

 시 관계자는 “4월 나들이 철을 맞아 식중독 예방을 위해 김밥, 도시락 등 기온과 습도에 변질되는 식품 취급 시 식중독 지수를 적극 활용해 손 씻기, 음식물 익혀먹기, 물 끓여먹기 등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주의해 줄 것”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