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지구대, 나운초 어린이 일일 범죄예방교실

학교폭력∙성범죄 피해시 ‘안돼요’ ‘STOP’운동 제안

한정근 기자 / 2013-04-05 15:58:01

군산경찰서(서장 하태춘) 나운지구대는 지난 4일 나운초등학교에서 범죄예방 교실을 진행하고 학교폭력 및 어린이 교통안전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범죄예방교실에서는 나운지구대 양태영 경감이 일일 명예교사로 나서 최근 문제된 학교폭력, 아동 성범죄 및 어린이 교통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학교주변에서 아동상대 성범죄 사건의 사례를 설명하고 낯선 사람이 학교주변을 배회하면서 심부름을 시키는등 말을 걸어오는 경우 학교 안전지킴이 및 학교주변 아동 안전지킴이집으로 긴급히 대피 후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학교 앞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4월에서 6월 사이 가장 사고위험이 높은 것으로 나타나 봄철 활동량이 늘어나는 만큼 학교 앞 등하교시간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학교폭력의 위험성에 대해 군산지역에서 발생한 실 사례를 소개하면서, 학교폭력 및 성범죄 피해시 “안돼요” “STOP”이라고 용감하게 외치면 가해자들이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피해 발생이 최소화 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양태영 경감은 “ 학생들과 같이 시간을 보내면서 단 한명의 어린이도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어른들이 노력해야 한다는 점을 마음속 깊이 다짐하는 시간이었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