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같은 분위기의 20여 명의 직원들이 환한 웃음으로 맞는 힐링스파는 600여평의 공간에 찜질방과 사우나,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널직한 홀과 인터넷 시설, 헬스클럽 등을 갖추고 있다.

도심속의 쉼터를 테마로 한 이곳은 외곽지역에서나 체험할 수 있는 참숯 황토불가마가 특장점이다.

두개의 황토가마에 참나무로 직접 불을 뗀 찜질방은 전기를 이용하는 것과는 달리 은은한 열을 이용해 신체에 무리가 없고 체력 소모가 적다는 장점이 있다.

노창래 부장은 "너무 뜨거운 온도는 피부 콜라겐의 파괴를 일으키고 탈진 증상을 일으킬 수 있지만 참숯 불가마는 과하지 않은 온도로 가열되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노폐물을 제거하고 성인병 예방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힐링스파의 또 다른 매력은 전문 스포츠클럽 부럽지 않은 운동시설이다. 기존에 숙면실이었던 곳에 기구를 보강해 고객들에게 무료개방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힐링스파를 오픈하기 전 수년간 헬스클럽을 운영했던 노경래 대표의 노하우와 욕심으로 탄생한 곳이다.
 
헬스클럽은 20여개의 최신 운동기구를 구비하고 있으며 오전 7시에서 11시까지는 헬스트레이너의 관리와 지도까지 받을 수 있다.

한 주부 고객은 "저렴한 가격에 사우나와 찜질방, 다양한 운동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어 일석삼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며 "몇가지 기구로 구색만 맞춘게 아니라 굳이 스포츠 클럽에 등록할 필요없을 정도로 훌륭한 시설이다"고 말했다.

노경래 대표와 노창래 부장은 사회복지분야에도 큰 관심을 갖고 있어 기회가 닿는 대로 지역사회를 위해 봉사할 계획이다.

다음달에는 가정의 달을 맞아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초대해 무료사우나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참숯 힐링스파는 24시간 운영되며 대인기준 사우나 5천원, 찜질방 7천원이고 사우나 또는 찜질방 이용시 헬스클럽은 무료로 이용가능하다.

현재 오픈기념 특별행사가 진행 중이며 이용권 10매 구매시 4만원, 100매는 35만원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구 아쿠아블루 티켓을 제시하면 2천원에 사우나를 이용할 수 있다.(전화 063-463-80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