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암동,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 화단 조성
구암동주민센터(동장 신용식)는 지난 17일 관내 자생단체 회원, 일자리사업 참여자, 주민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내흥동 공한지 상습 쓰레기 투기지역에 철쭉, 회양목 등 600여 본을 식재하고 폐경계석을 활용해 화단을 조성했다.
이번에 화단을 조성한 곳은 구암동과 내흥동을 연결하는 해령1길 도로변으로써 주간에는 차량통행이 빈번하지만, 야간에는 인적이 드물어 상습적으로 쓰레기가 쌓여 통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곳이었다.
구암동은 이번 화단 조성 외에도 지난 3월 이후 관내 가로환경정비 취약지역인 구암로, 구암3·1로, 백릉로 일원에 무궁화나무, 철쭉, 팬지 등을 식재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심이미지 조성에 힘쓰고 있다.
신용식 동장은 “오는 28일 개최될 예정인 2013 군산새만금 국제마라톤대회에 참여한 선수들과 군산을 찾게 될 방문객들에게 좋은 기억을 남길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로환경정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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