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도면, 연일 섬 지역 청소활동 구슬땀
군산시 옥도면(면장 이진석)이 때 이른 더위에도 불구하고 연일 섬지역 쓰레기 수거활동에 나서 관심이 쏠리고 있다.
면 직원들은 23일 연도를 방문해 주민 30여 명과 함께 선착장 및 마을 공터에 버려진 어구를 집중 수거하는 등 취약지 청소에 구슬땀을 흘렸다.
옥도면의 역점사업인 ‘아름다운 도서 가꾸기’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청소에서는 5․6월 본격적인 조업기를 맞아 어구정비를 마친 잔해물과 공한지에 방치된 생활쓰레기 등을 말끔히 치웠으며, 대형쓰레기는 화물차를 이용해 수거했다.
섬 주민들은 청소 후 한층 달라진 주변을 돌아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화 활동을 벌여 깨끗한 섬 마을을 만드는데 일조하겠다”고 다짐했다.
이에 앞서 22일에는 건설과 및 토지정보과 직원들과 함께 개야도를 방문해 파손된 반사경과 마을 표지판을 정비한데 이어 개야도유치원 벽면에 페인트칠을 해주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진석 면장은 “고령의 어르신들까지도 깨끗한 섬 가꾸기에 참여해 주셔서 고마움이 크다”며 “앞으로 보다 깔끔한 섬 환경 유지와 주민들의 애로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세린 기자 (violetrin@nate.com)
- 저작권자 군산미래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