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경제청, 종교차별∙성희롱 예방교육
김귀성 원광대 교육학과 교수 초청
새만금군산경제자유구역청(청장 우시언)은 31일 대회의실에서 직원 70여 명을 대상으로 종교차별 및 성희롱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강사로 초청된 김귀성 원광대학교 교육학과 교수가 ‘다양한 종교가 공존하는 사회, 대한민국이 건강해집니다’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수는 교육철학 전문가로서, 현재 한국종교교육학회 회장으로 문화체육관광부 종교차별 예방교육 강사로 활동하고 있으며, ‘현대교육사상’, ‘17세기 조선에 소개된 서구교육’ 및 ‘학교에서 종교교육의 이해’ 등을 저술했다.
김귀성 교수는 “종교는 인간의 더 나은 삶을 위한 지혜를 모으는 문화로, 공직자는 직무를 수행하면서 종교적 중립성을 유지하고 앞장서 종교차별 예방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공직자는 국민화합을 위해 다양한 종교가 서로 융화·공존하는 사회가 바람직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여러 종교문화를 이해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만금경제청은 종교차별 예방교육에 이어 최근 성희롱∙성추행 등의 사회문제가 심화됨에 따라 성희롱의 정의 및 판단기준, 성희롱 대응방안, 성희롱 예방을 위한 지침 등에 대한 시청각 교육도 실시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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