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항만청, 위도∙식도 해상 등표 설치
10억 투자, 해상 교통안전 확보
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은 지난 17일 전북 부안군 위도면 해상 암초에 총 사업비 1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달루도북동방등표 및 식도등표를 설치했다.
위도 및 식도에 위치한 암초는 통항선박의 안전을 저해해 수차례 해난사고가 발생한 지역으로 이번 등표 설치로 안전한 조업활동 및 선박 레저 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항로표지 기능에 있어서 달루도북동방등표는 높이가 20.6m이며 야간에 매 5초에 2회 섬광하는 백색등화를 8해리(15km) 범위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식도등표는 높이가 13m이며 야간에 매 4초에 1회 섬광하는 홍색등화를 8해리(15km) 범위에서 확인할 수 있어 선박들의 안전항해는 물론 해난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군산지방해양항만청에서는 선박항행 위해요소에 대해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해 선박 안전사고 Zero화 추진과 더불어 안전하고 쾌적한 바다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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