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3동 혹서기 독거어르신 돌봄 앞장

세경아파트 15명 대상

한정근 기자 / 2013-07-01 09:31:59

나운3동 주민센터(동장 최성근)는 혹서기를 맞아 독거어르신들의 가정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을 관리하고 생활실태를 파악하는 현장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1일부터는 독거어르신들에게 야쿠르트를 배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는 등 외로운 독거어르신에게 직접 다가가 구석구석 온정의 손길을 전하고 있다.

나운3동 동네복지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독거어르신 돌봄 및 야쿠르트 배달사업은 세경아파트를 선정해 도움이 필요한 독거어르신 15명에게 매일 야쿠르트를 배달하면 어르신의 건강 체크 및 생활의 어려움을 파악해 신속히 대처하는 상생복지 사업으로 발전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외에도 청소년을 위한 문화∙봉사프로그램, 어르신들을 위한 역사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해 2013년도 사업 평가 후 점진적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오미양 통장은 “각박한 도시생활 속에서도 세경아파트가 동네복지 시범마을로 선정되어 다른 아파트보다 먼저 주민과 주민센터·지역단체가 같이 협력해 살기 좋은 아파트로 변모하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성근 동장은 “앞으로도 나운3동은 지역사회 자원을 발굴해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지역문화 정착에 기여하고 어려운 이웃들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복지사업을 추진해 꿈과 사랑이 넘치는 나운3동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