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나운2동주민센터(동장 김정훈)는 지난 17일 주민센터 주차장에서 자매결연 기관인 천안시 남동구 북면의 특산품 대학 찰옥수수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지난 2007년 동상동몽(同床同夢) 자매결연을 맺은 군산시 나운2동과 천안시 북면사무소는 그동안 특산품 직거래 장터 운영, 지역 축제 상호방문 등을 통해 우의를 다지고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활발한 교류로 훈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이번 직거래장터 행사에서는 천안시 북면의 특산품인 대학 찰옥수수 500여 자루가 판매되어, 지역주민에게는 북면 특산품을 맛볼 기회가 되었고, 천안시 북면 농가에게는 농가소득 외에도 자신의 특산품인 대학 찰옥수수를 홍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심영배 나운2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현지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직거래장터를 통해 판매함으로써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된 것 같아 보람됐으며, 판매 이익보다는 상호 교류를 통한 우호 증진을 위해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주신 천안시 북면 농가와 면사무소, 주민자치위원회 관계자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7월 하순에는 천안시 북면에서 군산시 특산품인 흰찰쌀보리 직거래장터가 운영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