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7일 군산시 여성교육장(공설시장 3층)에서 관내 공동주택 입주자대표, 관리사무소장 등 15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운영교육에서는 환경이 쾌적한 아파트, 상호 화합하는 주거공동체, 효율적 관리를 통한 경제적인 아파트 조성을 위한 다양한 관리방안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또한, 공동주택 단지 내에서 빈번하게 발생하고 있는 층간소음 등 입주민간의 갈등에 대한 효율적인 분쟁조정 방안 등 다양한 사례의 공동주택 하자보수, 과학적인 시설물 유지관리 등 행복한 주거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한 다양한 내용도 소개됐다.
아울러, 최근 잦은 법령 개정으로 개정내용을 알지 못해 발생할 수 있는 공동주택 관리상의 문제점을 예방하기 위해 최근 개정된 주택관리업자 및 사업자 선정 지침(적격심사제), 관리규약 등 공동주택 관리제도에 대한 내용의 설명도 있었다.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전국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연합회에서 추천한 전문 강사인 한국주택관리연구소 박은규 소장이 나서 주택관리 제도, 시설물관리, 층간소음 대응책 등 10개의 주제를 바탕으로 3시간동안 강의했고, 이어 공동주택 관리의 법제 및 리더십에 관해서 군산시 이광태 건축과장의 강의가 있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효율적인 공동주택 관리를 위해 꼭 필요한 정보를 알게 되어 매우 유익했다”며“이런 교육이 정기적으로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는 이번 교육의 주안점을 입주자대표회의의 효율적 운영방법에 대한 지식을 공유해 환경변화에 대응하는 안전한 아파트, 주거공동체의 소통과 화합, 환경과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아파트 조성에 두었으며, 이후에도 다양한 주제를 선정 교육함으로써 아파트 관리의 선진화와 화합하는 주거공동체 문화를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