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보건소(소장 한일덕)는 지난 8일 군산시 청사를 찾는 시민 및 비흡연자들에 대한 간접흡연 피해 예방 효과와 더불어 직원들의 건강을 챙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시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금연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금연 프로그램에는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6개월간 5회의 금연 상담서비스와 6주 분량의 니코틴보조제(니코틴 패치)를 제공하는 등의 프로그램을 통해 금연 실천을 유도하게 된다. 

 또한 일산화탄소(CO) 측정 결과 흡연을 한 연수에 비례하여 수치가 증가하는 것을 볼 수 있었는데 20년 정도 흡연한 직원들의 경우 일산화탄소 농도가 20~50ppm을 넘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지속적인 금연교육을 통해 점차적으로 많은 직원들이 동참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시민들께서 쾌적한 환경의 관공서를 이용할 수 있는 계기가 됨은 물론 시민 건강증진에도 큰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