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12일 개최된 여름철 전력 및 안전 관련 관계부처 및 시·도 부단체장 영상회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해 관과소 주무계장 5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는 연일 지속되는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 수급이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어, 에너지 절약에 대한 군산시의 자발적인 참여는 물론 전 시민의 동참을 독려하기 위한 자리였다.
이날 회의는 산업자원부, 안전행정부 등 관계 부처의 에너지 절약 및 폭염 피해 대책, 여름철 안전 사고 예방대책 등을 전달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황호종 자치행정국장은 “하절기 동안은 상시 절전이 필요하지만, 관계부처에서 8월 12일부터 14일까지가 전력 수급 최대 고비가 될 것으로 판단하고 있으므로 군산시청을 비롯한 공공기관이 솔선수범하여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여 정전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이 발생되지 않도록 특단의 조치를 취하고, 여름철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관, 단체 등을 계도하는 등 각자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