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지난 19일부터 을지연습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22일 월명체육관에서 테러 대비 실제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월명체육관 유해가스 살포 및 피폭에 따른 인명구조, 제독활동, 테러진압, 화재진압, 사태수습 복구 등 테러의 공격으로부터 인명과 시설을 효과적으로 방어하고 비상시 기관별 대응 능력 강화에 역점을 두고 추진되어 실제상황에 부합되는 실전적인 훈련으로 현장감 있게 진행됐다.
특히 이번 훈련은 군산시를 비롯해 군산경찰서, 1대대, 38전대, 전기안전공사, KT군산지점 등 민방위대원 등 민∙관∙군∙경 200여 명과 제독차, 소방차, 구조차 등 20여종의 장비가 동원됐다.
훈련상황은 적 특작부대가 이재민이 수용된 월명체육관에 침투해 유독가스를 살포하고 테러와 인질극을 벌이다가 폭발물을 터트려 건물에 화재가 발생하는 상황으로 전개됐다.
이에 대해 피폭자 구조 및 환자구조를 위해 119 구급차, 보건소 및 군산의료원 구급차가 출동 후송 조치되고, 2단계로 38전대 화학대의 유독가스 오염 탐지∙제독 훈련에 이어 군산경찰서 기동대와 1대대 대 테러진압반에 의해 테러가 진압되고, 폭발물에 의한 화재발생으로 119소방대에 의해 화재가 진압되며 사태 수습및복구를 위해 전기안전공사, KT, 시 복구차량을 투입 복구를 완료하고 주변 지역 방역활동을 끝으로 훈련상황이 종료됐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