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명동, 심폐소생술 교육

한정근 기자 / 2013-08-27 16:23:55

월명동주민센터(동장 김병옥)는 지난 26일 통장회의 시 군산소방서 금동 119 안전센터 협조를 얻어 심폐소생술(CPR)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심폐소생술 교육에는 통장단과 직원 등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인명 위급 상황 시 신속∙정확하게 심폐 소생술을 실시하여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실습 위주의 교육과 일상생활에서 쉽게 일어날 수 있는 응급 상황 등에 대해서도 질문과 답변을 통해 진행됐다.

아울러, 위급상황 시 소방서에 연락하는 경우 정확한 주소나 큰 건물 위주로 신고해주어야만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고, 소방차 사이렌이 울리는 경우는 위급∙긴급 상황이므로 시민들이 양보 운전해 줄 것을 거듭 당부했다.

금동 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심폐소생술의 가장 중요한 개념은 시간으로 심장이 멎은 후 4~5분 정도까지는 회복이 가능하지만, 이를 넘어서는 경우 후유증이 남거나 회복이 불가능한 만큼 즉각적이고 정확한 심폐소생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병옥 월명동장은 “월명동은 내항을 끼고 있어 집중호우 시 재난에 취약한 지역이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인해 언제 어디서 위급 상황이 발생할지 모르는 만큼 심폐소생술 교육의 필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밝혔다.

앞으로도, 월명동주민센터에서는 지진, 태풍 등 각종 재난 상황과 위급 상황 발생 시 대처 요령 등의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주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 할 예정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