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운2동, 관내 취약세대 대청소 봉사
쓰레기 10여 톤 수거, 소독작업도 실시
나운2동(동장 황병윤)은 3일 관내 취약계층 세대를 방문해 대청소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해당 세대는 부부와 자녀가 함께 거주하고 있으나, 지체장애 등의 문제로 집안 전체에 쓰레기를 쌓아놓고 살고 있어 벌레 등 위생에 매우 취약한 상태였다.
이에 나운2동 직원을 비롯한 시청 사례관리팀과 아파트 관리소 직원 등 15여 명은 집안에 쌓인 쓰레기 10여 톤을 치우고, 미리 요청했던 소독작업도 함께 실시했다.
아파트 관리소 측은 “많은 주민이 거주하는 아파트라 해당 세대로 인해 민원이 많아 곤란했는데, 공공기관의 정신적 상담 등 도움을 받아 청소를 진행할 수 있게 돼 너무 감사하고 다시는 같은 문제가 반복되지 않도록 관심 갖고 지켜보겠다”고 말했다.
한편 나운2동은 추후 시의 협조를 받아 해당 세대에 도배를 실시해 즐거운 추석명절을 맞을 수 있게 도울 계획이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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