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남동 흥봉이봉사대 독거어르신 명절음식 전달

한정근 기자 / 2013-09-13 16:16:18

흥남동 흥봉이봉사대(부녀회장 김혜숙)는 지난 11일 민족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대원들과 함께 새롭게 마련된 흥남동주민센터에서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독거 어르신 27명에게 전달했다.

매달 봉사를 실천하는 흥봉이봉사대는 추석을 맞이하여 평소 준비하던 밑반찬 뿐 아니라 명절음식인 각종 나물과 전을 마련하느라 더욱 분주한 하루를 보냈다.

명절음식을 전해 받은 한 어르신은 “늙고, 혼자 살아 쓸쓸한 명절에 이렇게 음식을 보내줘서 고맙다”고 밝혔다.

추현예 흥남동장은 “매달 봉사대원들이 고생하지만, 저희들의 손길을 필요로 하시는 어르신이 계신 한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흥봉이봉사대는 매달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해 흥남동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