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선도프로그램 다양화 업무협약

음악, 다도 등 내실화 다져

한정근 기자 / 2013-09-16 10:52:37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 여성청소년과(과장 이규동)는 지난 13일 여성청소년과에서 사)새만금 문화봉사단(회장 김영자), 다미원(대표 송미숙)과 선도프로그램 다양화화 실질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의 승마, 스포츠 클라이밍등 단조로운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음악(악기), 다도(茶道) 예절을 추가 구성하여 감성적인 치유프로그램의 보완을 위해 금번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다미원, 새만금 문화봉사단측과 긴밀한 협조를 강화하기로 하였다.

학교폭력 가해학생 선도프로그램은 학교폭력 중 죄질의 경중과 피해자의 가해자에 대한 처벌의사를 참고, 선도심사위원회의 훈방결정(선도프로그램 이수조건 불입건)에 따라 가해자들이 의무적으로 이수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 3월 처음으로 구성한 선도프로그램은 현재까지 5회에 걸처 58명이 이수하였고, 8월말 현재 학교폭력 발생은 32.5% 감소하고, 입건률은 25.5% 감소(선도율 25.5% 증가)하는 것으로 조사되어 군산지역의 학교폭력은 발생비율을 감소했다.

사)새만금 문화봉사단 김영자 대표는 “학교폭력 가해자에 대한 사법적 낙인에서 탈피, 음악∙다도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정서적인 안정을 통해 선도를 해나갈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규동 여성청소년 과장은 “학교폭력 가해자들에 대한 실질적인 선도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운영의 내실화를 기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