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도서 및 시내지역 마을∙소규모 급수시설에 대한 방사성 우라늄 성분에 대하여 긴급 조사한 결과, 방사성 물질에 안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조사는 환경부에서 중앙정부 차원, 지하수에 대한 전국적인 실태조사 결과, 방사성 우라늄이 오염된 것으로 검출되어 군산시 관내 소규모 마을 상수도 23개소에 대하여 방사성 수질 전수조사 결과 불검출 됐다.

 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태로 방사능 유입 우려 및 도내 일부 지하수에서 방사성 물질 기준치 초과로 시민들의 방사능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어, 시민이 음용하는 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보전하기 위하여 매년 정기적으로 방사성 수질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군산시는 시내지역의 지하수 수질오염이 날로 심각함에 따라 상수도 급수공사를 신청하여 수돗물을 음용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