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김흥수∙이종기 경감 명예퇴임식

“자랑스런 선배님 오랫동안 기억하겠습니다”

한정근 기자 / 2013-10-31 14:02:48

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31일 서장실에서 35년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는 김흥수 경감과 이종기 경감에 대한 명예퇴임식을 가졌다.

이날 퇴임식에서는 퇴직임명장 수여, 재직기념패전수, 꽃다발 증정,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후배들의 애뜻한 마음을 전하는 “사랑의 편지”를 외사계 손효정 경장이 낭독하면서 퇴임식을 마무리했다.

퇴임식 이후에는 경찰서 정문에 도열한 후배들과 악수를 나누며 동고동락한 동료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흥수 경감은 1978년 11월 경찰에 투신 진안 장승지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2006년 경위승진후 성산파출소장을 역임하였고, 이종기 경감은 1978년 8월 경찰투신후 군산 개정지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 2006년 경위 승진후 경장파출소 순찰팀장을 역임했다.

이종기 경감은 “3복더위에 최루탄 가스가 난무하는 시가지에서 시작한 공직생활이 어느덧 35년의 세월이 흘러 마무리해야할 시점이 되었다. 후배들과 보낸 시간을 소중히 간직하고 밖에서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김흥수 경감은 “35년전 진안에서 시작한 경찰생활을 회고해보면 만감이 교차한다. 지난 시간 어려움도 많았지만 대한민국 경찰의 미래는 무척이나 밝다. 선공후사(先公後私)의 자세로 국민에게 봉사하고 정의로운 경찰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