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가 위생적이고 과학적인 장류 제조 표준화를 지원하고자 장류 제조 및 예비창업 농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전통장류 제조사 자격증 취득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 55명 중 30명이 4일 1차 실기 교육을 받기 위해 진안 온생명평생교육원에 입교했다.
지난달 22일부터 9일간 24시간의 이론교육을 이수한 교육생들은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보리고추장, 된장 제조 이론 및 실습, 청국장 발효 및 응용제품 제조 실습 등 28시간의 실기 교육을 이수하고, 교육 마지막 날인 6일에 (사)한국농경문화원에서 주관하는 자격증 취득 시험을 치룰 예정이다.
교육생들은 “전통 장류 제조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을 받으면서 전통 발효식품의 맥을 이어나간다는 자부심을 갖게 되었다”면서 자격증 취득에 대한 포부를 밝혔다.
한편, 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전통 장류 제조사 자격증 과정에 이어 산야초효소, 장아찌∙식초제조사까지 전문자격증 교육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연계해 지역 발효식품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품질 농산물을 이용한 가공상품화 지원사업을 확대해 갈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