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가을 행락철과 건조기를 맞아 산을 찾는 입산자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어 산불 예방을 위한 대책본부를 운영한다.

 시는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를 가을철 산불 조심 기간으로 정하고 산림녹지과 및 23개 읍면동에 산불방지 대책본부와 산불상황실을 설치∙운영해 산불 예방 홍보 활동, 초동 진화 태세확립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한 산림녹지과 직원 및 지상 진화요원 54명으로 구성된 진화대를 활용하여 산불 취약지 요인 제거 및 앰프 홍보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가을철은 봄철보다 비교적 덜 건조하지만, 지표면에 낙엽 등이 쌓여 있어 산행 시 각별히 주의를 바란다”며 입산객의 주의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