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 수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외국산 수산물의 유통이력신고위반자에 대한 단속이 강화된다.
군산세관은 최근 사회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외국산 수산물에 대해 관내 유통업자를 대상으로 외국산 수산물등에 대한 유통이력신고 이행여부를 이달말부터 집중 점검한다.
유통이력신고제도란 외국에서 수입된 물품의 유통내역 및 경로를 추적·관리하기 위해 유통업자가 해당 물품의 양도내역을 세관에 인터넷 등의 방식으로 신고하는 제도를 말한다.
현재 최종 소비자 또는 소매업자까지 유통이력을 신고하도록 돼 있는 물품은 냉동고등어, 냉동갈치, 미꾸라지와 가리비, 도미, 냉동명태를 포함한 29개 품목에 이르고 있다.
이 가운데 관내에서 유통되는 외국산 수산물은 중국산 미꾸라지를 포함해 일본산 가리비, 러시아와 일본산 냉동명태, 중국산 도미, 미국과 중국산 냉동갈치, 노르웨이산 냉동고등어등으로 군산항을 통해 주로 반입되는 미꾸라지 이외의 품목은 부산항 등 전국 항만을 통해 반입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