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현면 부녀회,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
300포기 80여 곳 전달
회현면 부녀회(회장 강영순)는 지난 21일과 22일 이틀간 회현농협 육묘장에서 지역의 소외계층 및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녀회, 회현농협, 김운중 씨 및 면 직원 등 50여명이 참여하여 300포기의 배추를 직접 구입하고 다듬어 정성과 사랑을 더한 김장을 담가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가정, 관내 20개 경로당 등 80여 곳에 직접 전달했다.
강영순 부녀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우리 손으로 김장김치를 마련해 전달할 수 있어 뿌듯하고 행복하며, 우리의 정성이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고석동 회현면장은 “올해는 유난히 춥고 긴 겨울이 될 것이라고 했는데, 훈훈한 이웃 사랑 전달을 위한 이번 행사에 참여해 주신 분들께 감사드리며 소외계층이 없는 따뜻한 지역 사회를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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