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해양경찰서(서장 이수찬)는 수상레저활동 성수기를 앞두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수상레저안전법 위반사범 단속과 함께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해경은 6~8월 수상레저 성수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4~5월에 안전관리가 소홀해 질수 있다며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 ▲경력 장비의 현장중심 전진배치 ▲지도 홍보를 통한 안전의식 고취로 안전한 바다 만들기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파출장소 근무 경찰관의 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취득률을 높이고, 월 1회이상 모의 상황훈련(SOS 훈련) 실시, 순찰정 야간운항 능력을 향상시켜 안전관리 대응역량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긴급구조 전화번호 표시 ‘휴대폰 방수팩’ 및 ‘휴대폰 지퍼팩’ 대여, 수상레저 활동자 ‘중간 안전점검제’ 등 다양한 현장서비스를 적극 시행해 나갈 방침이다. 

 해경 관계자는 “수상레저 관련 안전사고는 사업장에 비해 개인소유 수상오토바이․모터보트․고무보트에서 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며 “개인 수상레저 활동자에 대한 체계적인 안전관리로 사고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1일 개정된 수상레저안전법에 따르면 수상레저활동에 이용되는 수상오토바이, 20마력 이상의 엔진이 정착된 모터보트, 30마력 이상의 엔진이 장착된 고무보트 소유자는 관할 시군구에 등록을 하고 의무적으로 책임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7년마다 동력수상레저기구 조종면허 갱신과 수상안전교육을 받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