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 군산어업정보통신국(국장 명호경)은 지난 3일 해양안전실천본부 전북지역본부와 합동으로 군산시 비응항 일원에서 군산지방해양항만청, 군산시청, 군산해경, 선박안전기술공단, 어업인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해난사고 예방을 위한 “어선안전의 날” 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겨울철은 한파, 결빙, 돌풍 등으로 인한 선박운항여건 악화와 저수온으로 해상추락시 사망위험이 높고, 선박에서 난방기기 등의 사용 증가로 인해 화재, 폭발사고의 위험이 높은 시기로 군산어업정보통신국은 안전 캠페인 실시를 통한 어업인 안전의식 고취 및 어선의 해양사고 예방을 위해 추진했다.
이번 캠페인은 사고예방 현장교육 및 계도 활동과 출∙입항 어업인 상대 팽창형 구명조끼 실습 및 착용 생활화, 리플렛 배부 등 안전교육을 병행했다.
또한 어업인에게 어선사고시 대처요령 등을 교육하는 한편 대양호에 화재감지기를 직접 설치했다.
이주봉 대양호 기관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구명조끼 착용의 중요성을 알 수 있었으며, 화재감지기 설치로 겨울철 화재사고에 대비할 수 있어 도움이 많이 되었고, 우리 어업인들도 해난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점검을 생활화 할 것을 약속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