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은 설 연휴 귀성객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고향 섬 귀성길을 돕기 위해 연안여객선 특별수송 지원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밝혔다.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오는 29일부터 2월2일까지 총 5일동안 군산/선유도, 격포/위도 등 5개 항로 8척의 여객선을 통해 약 3,800명의 귀성객을 수송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해 군산항만청에서는 특별수송 근무지원조를 편성하여 여객선사와 해운조합 및 해양경찰서와 유기적인 수송 지원대책을 마련했다.

 또한 여객선내 청결 및 선내 구명동의, 소화기 비치 등 안전시설에 대한 사전점검도 실시했다.

 군산항만청 관계자는 “귀성객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승선권 예매 및 운항시간 안내 등 홍보에 정성을 다하고, 또한 귀성객들이 일시에 편중될 경우 여객선 증회운항 등 신속한 조치를 취해 안전하고 편리한 해상바닷길로 귀성객들을 모실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