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농업기술센터는 건강한 농산물 생산을 위해 올해 주요 작물 재배지 토양검정 및 시범사업 단지 등 맞춤형 토양관리가 중점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인증 농산물 생산을 위한 토양 검정과 중금속 분석도 무료로 실시한다.

토양검정을 원하는 농가는 작물재배 전에 토양시료를 채취해 시료 봉투에 넣어 지번, 면적, 재배작물, 경작자 주소, 경작자명을 기재한 후 농업기술센터 종합검정실(454-5319)및 농민상담소에 의뢰하면 10일 후 결과를 받아볼 수 있다.

결과를 토대로 토양 상태에 따라 퇴비 및 맞춤비료를 사용할 수 있도록 처방하고, 가축분뇨액비 분석으로 양질의 액비를 적정 시비함으로써 자연순환 농업을 정착시키는 등 건강한 토양 유지관리 기술을 지원한다.

또한 스마트폰(http://soil.rda.go.kr) 토양환경정보시스템(흙토람)을 통해 농가 본인이 경작하고 있는 토양의 특성 및 검정결과 검색이 가능하며 작물재배 적지, 시비처방 조회, 시비처방 체험하기, 작물 영양진단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토양검정 사업이 농가들로부터 호응을 얻으면서 올해에는 4,700점의 직불제, 토양개량제, 주요작물 토양검정 등의 계획을 수립·추진하며, 작물 재배 이전인 1~ 3월중에 토양시료를 의뢰토록 하여 농가소득 향상 및 경영비 절감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농업기술센터는 토양특성 및 작물의 종류에 따라 적정 시비량을 추천하는 등 체계적인 토양시비 관리로 고품질 농산물 생산과 친환경 농업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