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규모 점포를 운영하는 마트연합회 회원들이 5일 군산교육발전진흥재단에 장학금 2백만 원을 기탁했다.

대형 마트 진출과 경기 불황으로 골목 상권의 매출이 감소하고 있지만, 이번 연합회 회원들의 아름다운 기부는 주위 시민들에게 훈훈한 정과 함께 미담이 되고 있다.

이날 참석한 양창기 회장은 “다른 지역보다 우리시 교육 사업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어 시민으로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교육발전과 인재육성에 작은 힘이 되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군산마트연합회는 지난해 4월 소규모 마트 운영자 22명이 지역의 화합과 상생 발전 정보 교류를 위해 구성, 운영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