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동은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관용 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하여 이달부터 쓰레기 불법투기 단속을 시행할 예정이다.

 그동안 불법쓰레기 단속은 인력부족과 증거자료 확보의 어려움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었으나, 앞으로는 관용차량에 블랙박스를 장착해 24시간 상습 투기 지역 등을 중점적으로 감시 촬영해 증거자료 확보 및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이 단속은 불법투기가 주로 이뤄지는 심야시간대 및 CCTV 사각 지대의 불법투기를 방지할 뿐만 아니라, 주말과 공휴일에도 활용이 가능하여 쓰레기 불법투기 행위 근절에 큰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화우 중앙동장은 “차량용 블랙박스를 이용하면 이동 단속이 가능하고, 민원 요청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으며, 좁은 골목까지도 이동 배치가 가능하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 쓰레기 불법 투기가 근절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