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환경위생과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부서간 통합 합동 지도·점검을 연중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대기, 수질, 폐기물, 유독물 등)에 대한 점검 시 동일 사업장이 여러 분야의 점검대상이 되는 경우 부서 간 통합 점검하는 것으로 사업장의 부담을 완화하고 지도·점검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한다.

올해는 총 3개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관내 배출사업장 707개소 중 227개 사업장에 대해 정기점검 할 예정이다.

통합 지도·점검은 환경오염 사전예방에 중점을 두고 점검하며 단순위반,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지지도를 통해 즉시 시정조치 하도록 하되, 무단방류, 시설 비정상 가동 등의 행위는 철저히 단속해 조치하고 위반내용 등을 시청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또한 환경관리 취약사업장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환경기술지원을 병행해 추진할 예정이다.

환경기술지원은 시설 운영기술이 부족한 영세사업장, 시설개선이 필요한 사업장에 실시하며, 올해는 5개 사업장에서 실시한다.

한편, 군산시는 지난 설 연휴기간 폐수 다량 배출사업장이 자율적으로 사업장을 점검·관리하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장마철·명절 연휴기간 등에는 배출사업장이 자율적으로 환경오염을 예방하도록 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