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촌동 경장경로당(회장 김윤식)은 17일 경장경로당 회원 50여명을 대상으로 군산시지회노인대학장(학장 성귀자)을 초빙하여 웰다잉 교육을 가졌다.
웰다잉(Weill Dying)이란 죽음을 아름답고 품위있게 마무리하고 맞이하는 것으로, 준비하는 것만 아니라 삶을 아름답게 사는 법을 가르쳐 주어 현재의 충실한 삶과 나눔을 통한 봉사의 실천적인 삶을 가꾸어 나가는 것이 웰다잉의 완성이라는 내용으로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정월 대보름을 맞아 오곡밥과 나물 등 넉넉히 준비된 음식을 함께 나누고, 대한노인회 군산지회 소속 연예봉사단과도 함께하여 노래와 한국무용, 섹스폰 연주를 즐기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정기호 조촌동장은 “웰다잉 교육 호응이 이렇게 높을 줄 몰랐다”고 말하며 “죽음에 대한 올바른 인식의 소중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하고, 앞으로 지역 주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위해 관내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는 교육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