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해빙기를 앞두고 오는 3월말까지 취약시설 안전점검 실시 등 각종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시의 이번 점검은 해빙기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건축물 및 대형 공사장, 축대와 옹벽 등의 붕괴로 인한 재난사고를 방지하기 위함이다.
시는 이를 위하여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안전관리 계획을 마련하고 관련 공무원 및 대학교수, 건축사, 전기안전공사 등의 전문가로 구성된 합동안전점검반을 편성하여 건축공사장 15개소, 공동주택 27개소, 교량 3개소와 인명피해위험시설 등 총 58개 시설물에 대한 지반침하나 균열, 시설물의 안전시설 설치, 유지관리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안전관리가 소홀한 공사현장 등은 즉시 시정조치를 취하고 소규모 건설공사장 및 축대∙옹벽시설 등에 대하여는 현장 여건에 따라 선제적 안전대책을 강구할 계획이다.
임춘수 시 재난관리과장은 “해빙기 재난사고 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며, 재난위험시설물 및 각종 재난사고요인 발견 시 군산시 재난상황실로 즉시 신고하여 달라”고 당부하면서 “군산시는 단 한건의 재난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