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3일부터 신학기를 맞아 등하교 시간대(07~09시/13~15시)에 지역 내 초등학교 28개소 주변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 주정차 차량을 집중단속하고 밝혔다. 
 
최근 들어 시민들의 교통질서 문화의식이 많이 개선되기는 했으나 도시의 개발과 계속되는 차량증가로 불법주정차 단속요구 민원은 증가추세에 있고, 단속건수도 2012년 4만9244건에서 2013년 4만4065건으로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이에 군산시는 도로상의 불법주정차 예방 및 단속을 위해 이동식CCTV 6대와 고정식CCTV 17대를 운영 중에 있으며, 상습 불법주정차로 인한 교통정체 및 민원발생 지역에 올해 고정식CCTV 1대를 확충하고, 이성당 앞 사거리의 노후된 CCTV를 오는 상반기 중에 신규장비로 교체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추가로 설치될 고정식CCTV 신규 설치장소는 상습 교통정체구역을 위주로 주민의견을 수렴한 후 선정할 계획이다.

또한 지난해 12월에 구축이 완료된 불법주정차단속 사전 문자알림 서비스 가입자를 확대해 일시적으로 주차한 차량에 대해 차량의 자진이동을 유도해 원활한 교통흐름을 확보할 계획이다.
 
불법주정차단속 사전 문자알림 서비스는 홈페이지(parkingsms.gunsan.go.kr) 및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