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업 중 큰 부상을 당한 어민이 해경과 소방서에 의해 병원으로 긴급 후송됐다.

 9일 오전 9시 20분께 금강하굿둑 남쪽 500m 해상에서 실뱀장어 조업 중인 어선에서 선원 김모(66)씨가 어망을 끌어올리던 중 왼쪽 다리가 어망에 빨려 들어가 개폐 골절을 입었다.

 이에 군산해양경찰서는 구조보트와 소형어선을 동원해 119소방대원 등을 태우고 현장에 도착해 1시간여 만에 김씨를 구조해 병원으로 후송했으며, 김씨는 생명에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