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는 화물운수사업을 건전육성하고 부실업체를 퇴출시켜 화물시장의 공급과잉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7월20일까지 화물운수사업 허가사항에 대한 신고를 받는다.

 이번 신고대상은 2004년 4월 20일 이전에 허가받은 화물자동차운송사업자로(일반,개별,용달,주선업) 시 홈페이지를 참고해 제출서류를 구비한 후 시청 교통행정과에 허가사항을 재신고 해야 한다.

 신고내용은 자동차의 대수, 자본금 또는 자산평가액, 차고지 확보사항 등 자동차 운송사업 공급기준 및 운송제반시설 등이며 기간 내 신고를 하지 않을 경우 사업정지 및 허가취소 등의 강력한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관내 760여 화물운송사업자들이 미신고로 인한 불이익 처분을 당하지 않도록 홍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부실업체로 인한 화물운송시장의 교란을 막고 소비자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하는 제도인 만큼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