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산면 주민자치회(회장 이규호)가 20일 관내 공한지 900㎡에 사랑의 감자심기 행사를 실시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번 행사에는 주민자치위원을 중심으로 겨우내 묵은 식재지 밭 갈기, 비료주기 등으로 감자 가꾸기를 사전 준비하였으며, 재배한 농작물은 관내 결손가정, 독거노인 등 소외계층 등에 지원할 계획이다.
전순미 옥산면장은 “바쁜 일상에도 이웃 간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참여해주신 주민자치회 위원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감사하다”며 “이날 흘린 땀방울이 큰 사랑의 열매를 맺을 수 있도록 풍작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한편, 옥산면 주민자치회는 주민자치를 통한 자생적 역량강화 및 공동체 회복의 선도적 기능을 수행하기 위한 안전행정부 공모 주민자치회 시범실시 대상지역으로 2013년 선정(전북도 2개소 선정)된 바 있으며, 범죄 없는 안전마을, 평생교육사업 등 다채로운 사업을 전개해 귀감이 되고 있다
문지연 기자 (soma7000@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