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방해양항만청(청장 김형대)은 오는 25일부터 군산∙장항항 항만운송(관련) 사업체의 건전한 육성∙발전과 질서 확립을 도모하고자 2013년 운영현황 실태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재 군산∙장항항에는 항만하역업, 항만용역업, 선박급유업, 물품공급업, 컨테이너수리업 등 78개 업체가 항만운송(관련)사업체로 등록(신고)되어 있다.

 이에 군산항만청은 매년 사업체의 운영현황 실태조사를 정기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번 실태조사는 업종별 등록기준 유지 여부, 사업수행실적 등을 서면으로 사전 조사하고 필요 시 현장방문을 병행 실시할 계획이다.

 또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법령에 따른 처분 등을 통해 법정 기준을 확보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번 실태조사에는 사업체의 애로 및 건의사항 청취와 제도개선 사항 발굴 등 현장 종사자의 목소리를 귀담아 항만정책에 적극 반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앞서 군산해양항만청은 항만하역인가요금 준수여부 조사도 3월부터 실시 중에 있어 군산항 항만이용자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