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임춘희)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현명한 가정경제를 꾸려갈 수 있도록 27일 소비자경제교육‘행복한 부자로 가는 착한 금융이야기’를 실시했다.

한국재무설계 전주지점에서 파견된 전문 강사가 은행적금의 이해, 계획적으로 지출하고 계획적으로 저축하기, 자산점검 및 투자설계, 은퇴 및 위험설계 등의 내용을 다루었다.

특히 재무 설계에 대해 이해하기 어려웠던 내용을 결혼이주여성의 눈높이에 맞춰 쉽고 재미있는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을 수강한 한 베트남 신부 (35세)는 “평소 많이 들었지만 이해가 어려웠던 경제에 대해 많이 알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이런 유익한 강의가 자주 이뤄졌으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임춘희 군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의 금융소외를 극복하고 경제적 자립 실현에 필요한 체계적인 재무관리 능력이 증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