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기온상승에 따른 식중독 위험이 높아감에 따라 7일부터 다음 달까지 식중독 발생에 대비한 집단급식소 위생점검이 실시된다. 

군산시 환경위생과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점검 기본계획을 마련하고 집단급식소 총 248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에서는 지난해 도내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에 대한 예방 요령을 집중 교육하고, ▲위생관리실태 ▲식재료·음용수 관리 ▲채소류로 샐러드 등을 조리할 때 소독액에 10분 이상 담근 후 흐르는 물로 3회 이상 충분히 행굴 것 ▲냉각·해동표시 준수 ▲육류나 냉동식품은 중심온도가 74℃에서 1분 이상 가열할 것 ▲ 조리하기 전 손을 비누칠해 20초 이상 흐르는 물로 씻을 것 ▲음식물 재료·조리용구 등의 교차오염 방지 및 개인위생수칙 준수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특히 이번 합동점검의 기본계획 및 주요 점검사항 등을 관련업체에 사전에 알려 자율적인 지도·계몽을 유도한 후 합동점검을 실시해 실질적인 위생관리 개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였다.

시 과계자는 “황사 및 기온상승으로 인해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만큼 가정에서도 식중독 예방 3대 요령인 손 씻기, 물 끓여먹기, 음식물 익혀먹기를 잘 실천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