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장두만)는 정부 3.0 사업의 일환으로 학교급식센터 및 로컬푸드 판매장 설치 등으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농가에 대한 지원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 800여 농가에 대해 토양검정, 중금속, 잔류농약분석을 실시하여 2억 4천여만 원의 농가 분석비용 지출을 보전해 준 바 있다. 금년에는 기존농가 뿐 아니라 신규농가에 대한 친환경 인증 분석지원을 확대하여 농가소득을 보전해 줄 예정이다.

 토양검정은 친환경 농산물 생산에 있어 가장 기본으로 산도, 유기물, 유효인산, 치환성양이온, 유효규산, 전기전도도 등을 검정하여 비료시비처방서를 발급하여 적절한 비료를 시용하도록 하고 있다.

 중금속 검사는 10성분으로 니켈, 아연, 구리, 카드뮴, 6가크롬, 납, 수은, 비소, 유기인, 시안 등의 토양 검사를 지원하고 있고, 농약잔류 검사는 트리사이클라졸, 카벤다짐 등 177성분을 작물 재배 중부터 재배 후까지 사전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하여 안전한 농산물을 소비자에게 공급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타 지역으로 오가며 인증을 받는 불편해소와 비용절감으로 농가소득 증대 효과 등을 거둘 수 있도록 더욱 확대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