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부터 목욕장업소 53개소를 대상으로 특별 안전점검 및 욕조수 수질 검사가 실시된다.

군산시가 실시하는 이번 점검은 세월호 여객선 침몰사고와 관련해 불특정 다수의 시민이 이용하는 공중위생업소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소방·전기 안전점검 실시 여부 ▶공중위생관리법에 의한 시설기준 적합 여부 ▶영업자 준수사항 여부 ▶비상계단 등의 물건 적치 여부에 대해 실시하며, 목욕장 욕수(원수, 욕조수)에 대한 검사도 병행 실시한다.

점검을 통해 수질기준을 초과하는 업소에 대해서는 공중위생관리법에 의거 행정처분할 계획이다.

또한 목욕장 시설 및 설비기준 준수 여부, 목욕장 원수‧욕조수의 위생적 유지 및 관리 여부, 영업신고증, 요금표 게첨 여부, 영업장(찜질방)내 청소년 출입 제한시간(22:00~05:00) 준수 여부, 공중위생영업자의 위생관리기준 준수 여부 등을 사전 점검해 이용객 불편 해소와 부당요금 시비를 근절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