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운행제한차량의 과적행위 예방을 위한 대대적인 캠페인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과적행위는 도로파손의 주요원인으로 도로 유지∙보수 및 인력∙장비 투입에 따른 많은 예산낭비는 물론 과적차량 운행 시 발생하는 낙하물(곡물, 원목, 고철 등)로 인해 도로 상 대형교통사고 발생 위험 등 시민의 생명과 재산에 큰 피해를 입힐 수 있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5월 한 달간 관내 중량화물 생산∙운송업체 36개소를 직접 방문해 과적예방 협조문 전달 및 과적억제를 적극 당부하고, 중량화물 운송노선 상 홍보플래카드 게첨 및 운전자들에게 과적예방홍보전단 배부 등 대대적인 캠페인 및 계도활동을 실시한다.

 시 관계자는 “과적행위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위험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제한차량 단속은 도로법 제59조 및 동법시행령 제55조 등에 근거하여 이루어지며 위반 시 과적행위를 한 운전자 및 지시자에 대해서는 500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