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보건소는 제27회 세계금연의 날을 맞아 13일부터 23일까지 전면 금연 대상 5천68여 개 시설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를 집중단속한다.

대상은 전면 금연구역에 해당되는 100평방미터 이상 음식점, PC방, 병의원, 복지시설 등의 공중이용시설이다.

5개반 21명(보건소16, 환경위생과2, 음식업지부2, PC방협회 1)을 지도․점검반으로 편성해 주간에는 100평방미터 이상 음식점, 병의원, 복지시설, 목욕장 등 위주로, 야간에는 100평방미터 이상 야간업소(호프집), PC방 등 밀집지역을 단속한다.

이 시설의 관리자․소유자 및 점유자는 이용자가 잘 볼 수 있도록 건물 출입구, 계단, 화장실, 승강기 등에 금연구역을 알리는 표시를 해야 하며 시설 이용자는 금연구역에서 흡연을 하여서는 안 되며 반드시 설치된 흡연실에서만 흡연이 가능하다.

공중이용시설에서 금연구역 표시를 하지 않는 경우에는 1차 170만 원, 2차 330만 원, 3차이상 500만 원을, 금연구역에서의 흡연자는 1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부터 현재까지 금연구역에서 흡연한 흡연자 29명, 금연구역지정 위반시설 4개소가 위반해 과태료 부과처분을 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