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서(서장 이동민)는 9일 2층 회의실에서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과 아들 유대균 씨 부자 조기 검거를 위해 군산 유관기관 협조체제 구축을 통한 군산 기관장 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에는 김형대 군산지방해양항만청장, 송일종 군산해양경찰서장, 주재화 군산세관장 등 유관기관장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유병언-대균 부자 검거를 위해 밀항 예상 경로인 인적이 드문 항포구 , 외국국적선 출입이 빈번한 군산항, 선원을 가장한 밀항등 세심한 수색 검문, 수출 컨테이너 화물 선사와의 협조를 통한 검사강화 및 위조여권 등을 소지해 출국자 신원확인 등 조기 검거활동을 위해 총력을 다하도록 협조체제를 마련했다.
이동민 서장은 “유병언-대균 부자의 조기 검거하기 위해 전 경찰력을 동원하여 주요 간선로 검문검색 및 항만 등 수색을 강화해 조기에 검거할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