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수송동(동장 동태문)은 지난 11일 주민자치위원과 지역 리더를 대상으로 「주민자치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수송동 주민자치위원회 위원 전원과 통장협의회 운영진, 부녀회 회장단 등 40여명의 지역 리더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주민자치중앙회 전상직 회장(60세)을 초빙하여 ‘주민자치 실질화 정책’이란 주제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서는 ▲실질적 주민자치의 의미와 필요성에 대한 조명 ▲주민자치의 본질 ▲위원의 역할 ▲주민자치센터와 행정과의 관계정립 등을 모색하는 시간이 됐다.
교육에 참석한 위원들은 “주민자치의 필요성과 실질적 정착을 위한 위원 역할에 대해 새롭게 인식하는 시간이 되었고, 지역발전을 위해 새로운 마음가짐을 가지게 되었다”며 입을 모았다.
동태문 수송동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행정의 역할을 새롭게 인식하는 계기가 되었다”며, “향후 관 주도의 자치행정에서 탈피하여 주민과의 소통을 통해 주민 스스로 실질적 주민자치가 이루어지도록 서포트(surpport)하는 역할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군산시에서 처음으로 개최 된 수송동 지역 리더를 위한 자체 역량강화 교육은 실질적 주민자치 정착을 선도하기 위한 그간의 노력의 일환으로 의미 있는 시작으로 평가되며, 향후 수송동주민자치센터의 기능회복과 위원의 역량강화 등을 통해 주민자치 선도하고 지역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