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정동 여름철 대비 빗물받이 대청소
장마∙집중호우시 침수피해 예방 만전
군산시 개정동(동장 문용묵)은 장마철에 대비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빗물받이 정비작업을 펼쳤다.
이번 정비 작업에는 직원, 자생단체, 노인일자리 참여자 등 30여 명이 참여해 빗물받이에 유입된 토사, 쓰레기 등을 제거했다.
빗물받이는 집중호우 시 도로의 물을 하수관거로 빠르게 배출시켜 중요한 수해예방 시설로 꼽히지만 퇴적물이 쌓이면 노면의 빗물이 역류해 침수를 유발할 수 있다.
이에 개정동은 여름철 장마와 집중호우가 시작되기 전에 관내 침수 우려 지역의 빗물받이를 일제히 정비해 침수피해 예방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빗물받이에 덮개를 씌우는 일이 없도록 주민 홍보활동도 펼쳤다.
빗물받이 점검을 지켜보던 주민들도 “재작년 호우피해 이후 여름철이 되면 늘 침수가 걱정됐는데, 동에서 정비를 해줘 안심이 된다”고 말했다.
문용묵 개정동장은 “앞으로도 장마철을 대비해 침수우려 지역을 중심으로 빗물받이 준설작업을 지속적으로 실시하는 등 여름철 자연재난에 철저하게 대비, 주민안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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