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군산의료원(원장 김영진)이 제31주년 개원기념일인 1일 전 직원이 환자불편 최소화를 위해 휴무를 반납하고 종일근무를 시행했다.
전라북도 직영 후 첫 개원기념일을 맞이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지역민과 함께 하면서 경영의 어려움도 타개할 수 있는 방안으로 종일근무를 실시했으며, 병원 측에서 무료로 제공한 중식에 김영진 원장과 유운재 군산의료원노조지부장이 직접 직원 개개인에게 감사의 마음을 담은 삼계탕을 전달했다.
김영진 원장은 “휴무일을 반납하고 열심히 일해 주는 직원들에게 조금이나마 감사의 마음을 전할 수 있어 기뻤다”며 “직원들이 위기의식을 가지고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모습에서 군산의료원의 앞날은 청신호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유운재 지부장은 “노·사간의 화합과 지역민의 요구가 무엇인지를 먼저 생각했다”며 “앞으로도 공공병원으로서의 역할 수행과 효율적 경영을 위한 상생방안에 대해서는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