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경찰, 신속한 대처로 자살기도자 구조
비응파출소 백장현 경위∙전민기 경사
백장현 경위(왼쪽)와 전민기 경사.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기도하려던 한 대학교수가 경찰의 신속한 대처로 가족품에 인계됐다.
군산경찰에 따르면 11일 새벽 1시30분께 ‘A대학 교수가 유서를 남기고 자살을 하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고, A교수의 휴대폰 기지국 위치가 비응항 주변으로 확인됐다.
이후 비응파출소 백장현 경위와 전민기 경사는 비응항 일대를 수색하던 중 야미도 해안도로에서 바닷물로 뛰어 들어가려는 A교수를 발견, 끈질긴 설득 끝에 구조했다.
전민기 경사는 “정말 위급한 순간이었다. 조금만 늦게 발견했다면 귀중한 생명을 잃을 뻔했는데 조기에 발견하여 구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정근 기자 (hjg200120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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